정답: ⭕️

일반적으로 와인의 알코올 함량은 13~15% 사이.
하지만 포트와인은 19~20% 정도로 왠만한 소주만큼 도수가 높아요.
포트와인의 이름과 유래는 백년 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항구 도시 포르투에서 영국으로 운송하는 동안 와인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브랜디를 첨가한 것이죠.
이 과정에서 포도의 당분과 도수가 높아졌으며,
현재는 뒤가 깔끔하고 보관성이 좋아 모두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중!

정답: 🔺️

내추럴 와인처럼 그림만 그려진 라벨부터, 수많은 글자로 채워진 라벨까지.
하지만 간단한 규칙을 이해하고 나면 와인 이름이 쉬워져요.
프랑스, 이탈리아처럼 전통적으로 와인 생산을 해왔거나 국가에서 와인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경우 이름에 어느 정도 규칙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먼저 프랑스 와인을 살펴볼까요?
이름에 ‘샤또 (Chateau)’ 가 들어가면 프랑스 와인이라는 증거이고, 그 외에 생산지, 와인 고유의 이름, 와인 종류, 등급까지 알 수 있어요.

이제 샤또만 읽을 줄 알아도 프랑스 와인은 1초 만에 알아챌 수 있는 것.

정답: ⭕️

남아메리카에 위치하며 축구선수 메시의 고향이자 펭귄의 나라로 불리는 아르헨티나.

이젠 ‘말벡’의 대표 생산지로 기억하세요.
아르헨티나 말벡은 진득한 과실의 뉘앙스와 달콤 쌉싸름한 풍미로, 전 세계 말벡 와인 4개 중 3개가 아르헨티나에서 생산될 정도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어요.

서울에서 무려 17,766km 이상 떨어져 있어 멀게만 느껴진 곳이지만
와인 하나로 마음은 더 가깝게!

정답:

와인샵에서 리슬링을 골라 포장을 요청했더니, 당황한 직원의 얼굴이 보인다?
일반적으로 와인 포장 박스는 규격화가 되어 있어, 일정 높이 이상의 와인은 담을 수 없어요.

그중 하나가 바로 리슬링이죠.

목이 길고 날씬한 이 모양은 운송 방법에서 유래했는데, 좁은 라인 강을 건너기 위해 주로 작은 배를 활용했고, 그 배에 더 많은 와인을 적재하기 위해 날렵한 병을 고안한 결과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리슬링을 선물하는 상황이라면 박스 대신 포장지로 그 존재를 감춰줄지도!

정답:

와인병의 표준 용량은 750ml에요.
아주 오래전에는 입으로 불어 유리병을 만들었는데 한 번의 숨으로 만들 수 있는 크기가 약 750ml 정도였고 그 기준이 지금까지 적용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하지만 종종 다양한 크기의 와인병을 발견하게 되는데, 크기에 따라 맛이 달라질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YES.
큰 병일수록 와인 부피 대비 공기 부피 비율이 낮아 천천히 숙성되며 완성도가 높아지는 와인이 되기 때문이죠.

이제 1.5L 이상의 큰 와인을 발견한다면 망설이지 마세요.
가격이 두 배 그 이상일지라도 맛은 무한대를 보여주니까요.

정답: ⭕️

와인은 온도나 빛에 매우 약한 존재.
그래서 대부분의 와인병은 갈색, 녹색을 띠는데 이는 와인을 더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하지만 속이 훤히 보이는 이 와인은 예외.

샴페인을 무척 사랑하던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2세는 루이로드레에 자신을 위한 최고의 샴페인을 주문, 황제만을 위해 최고의 밭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든 와인은 병 또한 남다르죠.
내용물의 완벽함을 증명하는 ‘투명한’ 병과 황제의 독살을 방지하기 위한 평평한 밑바닥까지.
아름다운 컬러를 자아내는 황제의 샴페인 루이로드레 크리스탈 2012를 기억하세요.

정답: ⭕️

누군가 “취했는데 안 취했어.” 라고 하면 거짓말쟁이 취급은 그만.
분위기에 흠뻑 취해도 술에는 안 취하는 무알콜 와인이 있으니까!

무알콜 와인은 발효 과정에서 극소량의 자연적인 알코올이 발생할 수 있지만 누구나 안심하고 마셔도 되는 어른이의 음료입니다.

도수가 있는 일반 와인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숙성 과정을 통해 아로마, 탄닌 등 와인의 특징을 구현하죠.

한잔 두 잔 계속 달려도 숙취 걱정 없는 무알콜 와인은 진정 최고의 발명품이 아닐까요?

정답: ⭕️

술을 마시면 잠에 쉽게 들 수 있지만, 그건 결코 건강한 수면이 아니에요.
그렇다고 그냥 잠들기 아쉬운 밤이라면?

양으로 무장한 지오반니 트레비오쪼를 한잔 두 잔 마시고 레이블에 있는 양에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잠들어 있을 수도 있어요.

무한한 양을 세는 것도, 10분 만에 잠든다는 수면 음악도 지오반니의 맛있는 귀여움 앞에선 차선책이 되어버린다는 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