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나물 냄새에 봄이 온 걸 알았다🌱
흰쌀밥에 먹는 나물 반찬 말고, 와인과 함께 봄나물 페어링을 시도해 보면 어떨까?
빨리 가버려서 늘 아쉬운 봄을 눈과 입으로 가득 느껴보자!
달래
산뜻하고 부드러운 샤도네이 한 잔은 필요할 때 나타나주는 센스 있는 친구 같은 존재에요. 한낮의 춘곤증도, 지루함도 날려주어 낮술로도 손색이 없죠.
🍽 달래크림치즈베이글
🍷 테르 스크레트 레 프렐류드 부르고뉴 샤도네이
빵 한 조각을 구워 사치스러운 오후를 즐겨보세요.
톡 쏘는 매콤한 향과 쌉싸래한 내음을 품은 달래를 송송 썰어 넣은 크림치즈를 가득 올려서요. 고소한 빵의 풍미와 테르 스크레트 레 프렐류드 부르고뉴 샤도네이 조합은 커피가 떠오르지 않을 만큼 낯선 만족감을 줄 거예요.
냉이
봄나물처럼 싱싱한 풀 향기가 나는 와인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특히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의 소비뇽 블랑은 크리스피한 산도, 잘 익은 과실향과
‘자른 풀’ 향기가 매력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별도의 디캔팅 없이도 최적의 맛을 보장해 언제든 즐기기 좋아요.
🍽 냉이 오픈 김밥
🍷 러브블록 말보로 티 소비뇽 블랑
오늘은 한식과의 페어링을 시도해 보세요. 냉이 특유의 향긋함과 쌉싸래한 풍미를 더한 김밥은 기분 좋은 봄을 선사합니다.
이 조합은 정말 추천!
두릅
내추럴 와인이 재미있는 와인 문화로 자리 잡은 건 기존 와인의 틀을 깬 레이블, 독특한 페어링이 한몫 하죠. 그리고 그 즐거움이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면?
🍽 떡볶이+두릅튀김+순대
🍷 코스타딜라 330slm
코스타딜라 330slm은 내추럴 와인 입문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새콤한 주스를 떠올리게 하죠. 그리고 바삭한 두릅 튀김을 준비해 색다른 떡튀순 조합을 만들어 보세요. 아삭한 식감에 짙은 풍미. 오늘로써 두릅은 더 이상 어른의 반찬이 아니에요.
취나물
가벼운 바디감, 부드러운 목 넘김, 산뜻한 풍미의 피노 누아는 신선함이 매력. 특히 돼지고기와도 찰떡궁합을 보여주죠. 맛있게 구운 삼겹살 한 점에 알싸한 맛과 향이 일품인 취나물을 곁들여보세요.
🍽 취나물 쌈&삼겹살
🍷 더 피노 프로젝트
봄이 제철인 취나물은 더욱 향이 진하고 식감이 좋아 쌈으로 즐겨도 무방하다는 사실! 향긋하고 고소한 맛을 와인의 싱그러운 풍미로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 자연스레 다음 ‘쌈’을 부르게 될 거예요. 이제 삼겹살을 먹을 땐 와인이 먼저 생각날지도?!
참나물
입맛도, 기운도 없을 땐 새콤달콤한 맛이 절실합니다. 산뜻한 산도, 펑키한 맛의 내추럴 와인은 나른한 몸과 마음을 달래주기에 딱이죠.
🍽 참나물 치즈 샐러드
🍷 인디제노 코코
인디제노 코코는 신선한 감귤류와 허브의 향긋함, 가벼운 바디감으로 집 나간 입맛도 되살아 나게 만들어줍니다. 여기에 개운한 향이 매력적인 참나물 치즈 샐러드를 페어링 해보세요.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참나물 샐러드와 상큼한 와인의 맛이 봄의 정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게 도와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