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이 없었죠.. 피노 누아를 몰랐다는 게..
피노 누아, 피노 누아 하는 덴
다 이유가 있지!
Vol.10
철이 없었죠.. 피노 누아를 몰랐다는 게..
피노 누아, 피노 누아 하는 덴
다 이유가 있지!
Vol.10
고급 품종으로 알려진 피노 누아.
기후와 토양의 영향을 많이 받아 정성을 쏟아 길러야 해요. 그만큼 맛과 질이
보장 돼 피노 누아라는 이름이 들어갔다는 사실 만으로도 지갑을 열기 충분하죠.
피노 누아는 와인 애호가들의 믿먹템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입문자들의 첫 와인으로도 좋아요. 싱그러운 맛과
부드러운 마무리 감은 화이트 와인의 상큼한 산미를 선호하는 사람도, 레드 와인의 텁텁함을 싫어하는 사람도
모두 반할만큼 매력적이거든요.
비싸지 않냐구요?
요즘은 재배하는 지역이 확장 돼 합리적인 가격으로도 맛볼 수 있다는 사실. 피노 누아, 더 이상
어렵지 않아요!
남쪽에서 에서 왔남
프랑스 와인은 부르고뉴나 보르도가 제일 아니냐는 편견을 버리세요. 랑그독의 지중해 기후와 남쪽의 태양 아래에서 잘 익은 포도를 떠오르게 하는 맛입니다. 가격까지 착하니 이것이야 말로 갓성비 템.
데일리 피노 누아를
찾는다면
완숙미가 돋보이는 캘리포니아 피노 누아를 빼놓을 순 없죠. 강렬한 체리의 맛과 부드러운 질감 덕에 꿀떡꿀떡 넘어가요. 구운 치킨과도 좋은 궁합을 자랑하니 오늘 밤 야식은 이것으로 픽! 다만 라벨에 그려진 수탉 모양을 보면 죄책감이 들지도 몰라요.
비건이라면
여길 주목해
양조 과정 중 동물성 재료를 쓰지 않아 비건을 실천하는 사람들도 마실 수 있어요. 게다가 두통의 원인으로 알려진 이산화황이 적게 들어가 많이 마셔도 걱정 없다는 사실.
피노 누아로 만든
로제가 있다고?
100% 피노 누아로 만든 로제 와인은 일반 로제 와인 보다 묵직한 풍미가 일품이에요. 옅은 핑크빛을 감상하며 한 잔, 두 잔 마시다 보면 라벨에 그려진 포도주의 신 바쿠스의 얼굴이 떠다닐지도.. 이것이 바로 피노 누아 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