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리슬링의 비밀
리슬링의 즐거움
Vol.14
샤도네이, 소비뇽 블랑과 함께 3대 화이트 품종 중 하나인 '리슬링'.
신선한 과일 향 때문에 무더운 여름 날 마시기 안성맞춤이에요.
조금 낯설다구요?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리슬링에 대해
지금부터 알려줄게요.
#리슬링의 고향,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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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리슬링의 50% 이상이 독일에서 생산돼요.
독일의 서늘한 기후가 리슬링 재배에 알맞기 때문이죠.
독일 다음으로는 프랑스의 알자스 지역이 리슬링으로 유명하답니다.
#독특한 병 모양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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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리슬링의 병 형태는 운송 방법 때문에 탄생했어요. 독일에서는 라인 강을 따라 와인을 운송했는데,
작은 배에 와인을 많이 싣기 위해 날렵한 병을 고안했죠.
그 모습은 현재까지 유지돼 리슬링의 상징이 되고 있어요.
#페트롤 향? 그게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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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리슬링에서는 휘발유 향 비슷한 페트롤 향이 나요.
익숙하지 않은 향에 당황할지도 모르겠지만 사실은 잘 만든 리슬링의 증거 중 하나!
햇빛을 풍성하게 머금고 자란 포도가 만드는 리슬링만의
시그니처로, 알자스 지역 리슬링에서 그 향을 더 잘 느낄 수 있어요.
#리슬링+한식=완벽한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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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상큼한 리슬링은
매운 음식이나 향신료가 강한 음식과 잘 어울려서
한국, 태국 음식과 궁합이 좋죠.
오늘 저녁은 두루치기에 리슬링 한 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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