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한 풍미에 취하다

케이힐 레인은 뀌베 엘리스 빈야드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월터 핸젤의 고급 빈야드입니다. 보통 가장 늦게 수확하는 빈야드로, 숙성 시간이 길어진 만큼 와인은 깊이 있는 풍미가 돋보이죠. 케이힐 레인 샤도네이는 남성적이고 직선적인 스타일을 보여주는 화이트 와인으로, 구조감 있는 짜임새가 완벽에 가까워 부르고뉴의 유명 화이트 생산지인 뫼르소 와인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코르크를 열어 강하게 풍겨오는 미네랄리티, 구운 브리오슈 향, 스모키함을 느껴보세요.

#혁신적인 부르고뉴 스타일

2000년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놀라운 와이너리로 평가받는 ‘월터 핸젤’. 로버트 파커는 ‘와인의 왕, 로마네 콩티와 견줄 만한 캘리포니아 와인’이라 극찬하며 월터 핸젤에 만점을 부여했습니다. ‘혁신적인 부르고뉴 스타일’이라는 로버트 파커의 단언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완벽한 와인으로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같은 품종, 다른 클론

철저한 빈야드 관리는 월터 핸젤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최상의 가치입니다. 빈야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품종을 한 단계 더 세분화한 클론을 적극 사용합니다. 포도밭을 아홉 구역으로 나눠 총 샤도네이 클론 일곱 종, 피노 누아 품종 여섯 종을 일곱 가지 방식으로 재배하는데 한 그루당 생산량도 샤도네이 18~22개 송이, 피노 누아 10~15송이로 제한해 높은 품질을 유지합니다.

#최고의 페어링 파트너

월터 핸젤은 품종을 세분화하고 그에 맞는 방식으로 와인을 만듭니다. 이 때문에 품종 자체는 샤도네이와 피노 누아뿐이지만 페어링 범위는 무척 넓습니다. 월터 핸젤은 이를 알리기 위해 2014년 '월터 헨젤 비스트로'를 오픈했고 와인과 음식의 완벽한 조화로 소노마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Chardonnay

샤도네이

레드 와인의 대표 주자가 카베르네 소비뇽이라면 화이트 와인의 간판 품종은 샤도네이입니다. 적당한 산도와 바디감, 낮은 당도와 드라이함을 특징으로 삼는 샤도네이는 만들어지는 방식에 따라 다른 풍미를 지닙니다. 발효 방식, 숙성에 사용되는 통의 종류, 숙성 기간 등에 의해 샤도네이 미감의 디테일이 결정됩니다. 다채로운 가능성을 지닌 만큼 와이너리 별 샤도네이를 비교해가며 마시는 재미가 있습니다. 섬세한 요리와 잘 어울리는데 부드러운 질감의 해산물이나 크림, 버터 등과 함께한다면 환상적인 궁합을 즐길 수 있습니다.

Scent

풍미

사과, 스타프루트, 파인애플, 바닐라, 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