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한 방이 필요할 때

풍부한 과실향, 진득한 목넘김, 높은 알코올 도수로 빈틈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더 복서. 유쾌한 레이블 뒤에서 반전을 보여주는 와인이죠. 기억하고 싶은 모임이 있거나, 쉬라즈의 강력한 위로가 필요할 때, 힘차게 스크류 캡을 열어 더 복서를 마주하세요.

#시라 VS 쉬라즈의 한판 승부

더 복서는 양손에 왼손잡이용 글러브를 낀 권투 선수 레이블이 인상적인 와인입니다. 마치 북부 론의 시라와 한판 붙어보자는 자신감과 승리의 의지를 담은 위트있는 모습으로, 호주 쉬라즈가 세계 제일이라는 당당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진하고 풍성한 호주 쉬라즈의 전형으로 이야기되는 몰리두커의 베스트 셀러 중 하나입니다.

#컬트 와인 업계를 놀라게 한 왼손잡이 와인

몰리두커는 왼손잡이를 뜻하는 와이너리의 이름처럼 차별화된 스타일과 혁신적인 퀄리티로 컬트 와인 업계의 세대 교체를 이뤘습니다. 밸런스와 풍미를 완벽하게 유지하기 위해 일조량에 따라 수분공급을 조절하는 빈야드 워터링 시스템(Vineyard Watering System)과 포도의 풍미를 수치화하고 등급을 나누는 프루트 웨이트 프로그램(Fruit Weight Program)으로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와인은 진한 과실의 풍미, 당도와 산도의 완벽한 밸런스, 신선함까지 느낄 수 있죠. 로버트 파커로부터 호주 와이너리에서 찾기 힘든 만점에 가까운 스코어를 꾸준히 받아냈고 힘 있는 신세계 레드 와인을 선호하지 않던 와인 전문 잡지 <Wine Spectator>의 ‘2014 TOP 와인 리스트’에서 이름이 오르며 소장가치가 높은 와인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Syrah/Shiraz

시라/쉬라즈

세계 각지에서 재배되는 인기 품종으로 같은 품종이지만 지역별로 각기 다른 개성을 보여줍니다. 프랑스는 절제미를, 호주는 농밀한 과일 풍미를 자랑하는데, 이 둘을 시라와 쉬라즈라는 다른 이름으로 칭하기도 합니다. 묵직한 바디감의 시라/쉬라즈는 블루베리와 자두, 초컬릿 향, 후추 향의 풍미를 지녀 육류 및 바비큐와 완벽한 호흡을 보여 줍니다. 풀 바디 레드와인 뿐 아니라 레드 스파클링, 로제 와인 양조에도 애용되는 팔색조 같은 품종입니다.

Scent

풍미

블랙베리, 자두, 초콜릿, 담배, 녹색 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