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의 매력을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없지만
골목 골목 개성 넘치는 개인샵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라는 것에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길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맛집, 카페, 와인바까지.
하루가 짧게 느껴질 만큼 즐거움으로 가득한 곳이죠.

성수동을 둘러보다 예상치 못한 위치에서 차분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내추럴을 발견했다면 고민은 접어두고 바로 입장해보세요.

내추럴의 대표 메뉴는 팍시.
프랑스 가정식 메뉴로 '무엇을 채우다' 라는 뜻에 걸맞게 채소 속에 재료를 넣어 오븐에 구운 음식을 의미합니다.
물론 치즈, 하몽을 활용한 색다른 메뉴도 가득하니
와인과 함께 하나씩 페어링 하다보면 어느새 내추럴에 젖어들게 되죠.

바쁜 일상에서 우리는 우리만의 '내추럴'이 필요할지 모릅니다.
성수동에서, 그리고 와인을 픽업해 내 공간에서 즐기는 것 까지.
내추럴에 정답은 없어요, 즐거움이 있을 뿐.